엔드레스하우저, ‘백신 접종 센터’ 오픈

5월 20일 문을 연 백신 접종 센터는 오는 6월 중순 경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모더나 백신이며, 만 18세 이상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합니다.

모더나 백신은 완전한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4-6주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접종 받아야 하기에,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또한 승인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추후 잔여분이 발생할 경우에는 마르부르크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의 타 생산 시설에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할 것입니다.

Endress+Hauser Level+Pressure는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레벨계와 압력계의 연구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음식 및 약품, 물,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계측 기기입니다.

독일 상공 회의소의 주관하에 실시된 이번 ‘사내 백신 접종’ 파일럿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지원하는 한편, 각 지역의 백신 접종 센터 및 의료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절감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Endress+Hauser Level+Pressure의 대표이사인 피터 셀더스(Peter Selders) 박사는 이와 같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 가운데, 상공회의소의 정책 책임자인 알렉산더 그라프(Alexander Graf) 박사는 “사내 백신 접종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엔드레스하우저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사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사내 백신 접종 시스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히며,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ndress+Hauser Level+Pressure는 보건 복지부가 선정한 파일럿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되는 즉시 마르부르크에 위치한 사옥에 백신 접종 센터를 유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백신 접종 센터는 2개의 대형 회의실로 구성된 로비에 위치해 있으며, 백신 접종실과 휴게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등록은 자체 개발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에서 진행합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부활절 이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기 전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 테스트 스테이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전략 담당자인 볼커 프레이(Volker Frey)는 “엔드레스하우저는 테스트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미 관련 기관 및 물류 프로세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고, 이는 실제 백신 접종 센터를 운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백신 접종 및 의료 행위에 대한 감독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국제 비정부 기구인 ‘Maltese’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Endress+Hauser Level+Pressure는 백신 용기의 전문적인 냉각 및 보관이 가능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백신이 해동된 상태에서 잘못 관리되어 폐기해야 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서 조직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있어 축적된 탁월한 강점을 바탕으로 백신 접종 센터를 운영하는 데 이상적인 환경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